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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나 직장의평소 못읽었던중압감서 벗어나교양서를 폭넓게
▲이기백저 『한국사신론』 (일제가 남긴식민지적 역사관의 극복을 위한 한국사 개설서)▲문 일 평저 『한국의 문화』 (역사의 민중화를 위한 알기쉬운 우리역사) ▲조지훈저『조지훈전집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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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외라도 마음놓고 먹었으면… | 허정
『굶어 죽은 구신아, 칼맞아 죽은 구신아, 오다가다 죽은 구신아, 임벵에 죽은 구신아, 괴정에 죽은 구신아…상사들어 죽은 구신아, 몸다리 구신아, 호식에 간 구신아.』 이 넋두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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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박경리씨|『토지』3부 탈고
작가 박경리씨가 지난10월말 그의 저력의 대하소설 『토지』제3부를 탈고, 일단 마무리지었다. 『토지』제3부는 지난3년간 월간 『주부생활』에 연재돼왔는데 이번 12월호로 끝을 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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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문예중앙』겨울호 출간
창간 1주년 기념호가되는 계간문예지 『문예중앙』겨울호가 나왔다. 이번 호에는 중·장편소설 3편을 집중, 전재 하고 있는 것이 특징. 78년「공쿠르」상 수장작인 「파트릭·모디아노」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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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의 변모·발전을 담았다
○…KBS-TV『다큐멘터리 한국30년』(6일 밤7시20분) 시간에 『시장』편이 방영된다. 신라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모·발전해온 시장의 모습을 그린다. 특히 김동리의 소설 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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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출판문화협회 도서실태 조사분석
우리나라 지식층의 독서 양은 1년 평균 5∼10권, 많이 읽히고 있는 책은 「도스토예프스키」의 『죄와 벌』, 「헤르만·헤세」의 『데미안』등 서양소설과 특히 10대의 젊은 층에겐『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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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박경리
해방30년의 우리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 무엇이냐는 문제가 제기될 때 이에 대한 대답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. 그러나 대표작으로 간주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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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예영화「붐」…작가들은 이렇게 본다|「문학작품의 영화와」문제
74년 초 영화『별들의 고향』(최인호 원작·이장호 감독)의 기록적인 흥행 성공이 몰고 온 문학작품의 영화화「붐」은 75년에 접어들면서「피크」를 이루어 최근 촬영을 끝냈거나 촬영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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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방 30년의 문제작·문제 작가
해방 30년은 식민시대를 탈피한 우리문화가 성숙의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. 그러한 성숙은 그 30년을 대변할 수 있는 문화계 각 분야의 역작들로서 증명되었다. 과연 어떠한 작품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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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
74년의 한국영화계는 『영화의 질은 계속 떨어지고 관객은 외면해도 영화제작자는 살찌고 있다』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냈다. 이것은 영화제작자가 어떤 범작의 영화를 만들어내도 그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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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화『토지』『파계』외국영화제 본선진출
『토지』와『파계』두 영화가 최근 외국영화제에서 각각 본선에 진출, 국산영화에 밝은 빛을 던져주고 있다. 금년도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『토지』는「파나마」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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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야녀』 등 3편 선정
문공부는 22일 금년도 3·4분기 우수 영화로 『야녀』(오재호 극본·고영남 감독), 『토지』(박경리 원작·김수용 감독), 『진아의 편지』(구혜영 원작·김응천 감독) 등 3편을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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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독서 각계인사가 말하는「언제」「얼마나」
한국인은 아직 독서의 생활화와 습관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. 『왜 책을 읽지 않는가?』라는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제쳐놓고『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』라고 대답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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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경리씨에 월탄 문학상
월탄 문학상 운영위원회(위원장 김팔봉)는 28일 제7회「월탄문학상」수상자로 여류작가 박경리씨를 선정 발표했다. 대상 작품은 장편소설『토지』의 1부로 이 작품은 69년 9월부터 72